휴 프레이더의 통찰 깃든 말과 명언명구들이 녹아 있는 <조금만 더 일찍 나를 알았더라면> 2부 이어갑니다. 오래된 책이지만 '나에게 쓰는 마음의 편지'라는 표현처럼 좋은 글이 참 많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나를 알았더라면 2부
부제 : 나에게 쓰는 마음의 편지
휴 프레이더 지음 / 오현수 옮김 / 도서출판 큰나무, 2012
(글 중 말한 이를 따로 기재하지 않은 것은 저자 휴 프레이더의 말입니다)
-거의 모든 면에서 당신과 반대되는 듯한 사람을 곁에 두고 있다면 제대로 짝을 고른 것이다.
어떤 면에서 당신의 짝은 거절당한 장점의 저장고이다. 당신의 짝을 용서하라. 그러면 두 사람이 완전한 하나가 될 것이다.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 당신의 존재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당신과 함께 있는 나의 존재를 위해서도. - 로이 크로프트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자신을 그와 동일시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코가 가려우면 손이 긁어준다. 손은 “그건 네 가려움이야. 네 문제라고” 하고 말하지 않는다. 결혼한 당신들은 한 몸이다.
-우리는 잘 모르는 사람을 칭찬하고 뜨내기 손님을 즐겁게 해주지만, 정작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생각 없이 무수히 상처를 입힌다. - 엘라 휠러 윌콕스
-진실로 내 의사에 복종시킬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뿐이다. 어찌 남이 내 비위를 맞춰주지 않는 것은 탓하면서 자신의 마음과 몸을 자기의 뜻대로 복종시키려고는 하지 않는가. -아우구스티누스
-진정한 관계
앞서서 걷지 마라, 내가 따르지 않을 수도 있다. 뒤에서 걷지 마라. 내가 이끌지 않을 수도 있다. 옆에 나란히 걸으면서 내 친구가 되어주어라. - 카뮈
-사랑에는 한가지 법칙밖에 없다.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 스탕달
-우리집 강아지는 내가 등을 쓰다듬고 배를 긁어주는 것을 좋아한다. 내 아내는 그것을 사랑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나는 반드시 그 대상이 이해하고 좋아할 수 있는 언어로 사랑을 표시해야 한다.
-배우자와 자식과 친구가 뭘 좋아하는지 알아차려라.
당신의 이웃을 당신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말은 당신 보고 이웃의 자리에 앉으라는 의미가 아니다. 그냥 이웃을 그들이 속한 곳에 가만히 두어라. 당신이 그들이 되어라.
-마음속으로 되풀이해라. “나는 있는 그대로의 당신과 평화 속에 있다”
-다른 누군가가 되어서 사랑받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나로서 미움받는 것이 낫다 - 커트 코베인
-내 배우자가 내 과거를 치료하고 내 욕구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실현 불가능한 기대 때문에 부부관계가 평범한 우정보다 훨씬 깨지기 쉬워졌다.
-어린이의 사랑은 “나는 사랑받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원리임에 비해, 어른의 사랑은 ‘내가 사랑하기 때문에 나는 사랑받는다’는 원리이다. 미숙한 사랑은 ‘나는 당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한다’이지만 성숙한 사랑은 ‘나는 당신을 사랑하므로 당신이 필요하다’이다. -에리히 프롬
-행복한 결혼 생활의 지름길은 “맞아요, 여보.”이다. 그렇게 말할 수 없다면 최소한 타인인 양 배우자에게 친절하게 대해라.
-화나게 하고, 질투하게 하고, 두렵게 할 수 있는데 왜 행복하게 할 수는 없는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연습을 해라.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내주었지만 그 대가로 아무것도 되돌려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사랑을 원망하거나 후회할 수는 없다. 진정한 사랑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 나는 사랑으로 완성되고, 사랑은 나로 인해 완성된다. - 생텍쥐페리
-최고급 선생은 가장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믿도록 만드는 사람이다. - 노먼 커즌스
- 풀 위에 앉으면 눈을 감고 풀이 되어라. 풀처럼 되어라. 자신을 풀이라고 느껴라. 풀의 푸름을 느껴라. 풀의 촉촉함을 느껴라. 풀잎 위에 햇살이 노니는 걸 느껴라. 풀잎 위의 이슬방울을 느껴라. 그대는 자신의 육체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갖게 될 것이다. -오쇼 라즈니쉬
-내가 우리 자식들을 즐길 때, 나는 그들의 행동 속에서 고삐를 잡아야 할 올바른 순간을 본능적으로 느낀다.
-문제아동이란 절대 없다. 있는 것은 문제 있는 부모뿐이다 - 닐
-”안 돼.”를 가능한 적게 하라. 하지만 몇 번은 하라. 어린아이는 아주 드물게 잘 선택된 “안 돼”로 인해 사랑받고 있음을 느낀다. (…. 때론 엄격한 손으로 아이를 인도하라)
-말 조련사는 말을 때려선 안된다는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개조련사는 개를 때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지혜의 핵심은 올바른 질문을 할 줄 아는 것이다 - 존 사이면
- 정보는 지식이 아니다.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단 하나의 원천은 ‘경험’이다.
-나는 이웃이 몰려와 우리집 새 차를 만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또 누가 우리 집 냉장고를 뒤지는 행동도 탐탁지 않다. 그런데 왜 나는 자녀가 다른 아이와 장난감을 나누고 싶어 한다고 생각할까? 우리는 자녀에게 자연히 나누는 것을 가르친다. 하지만 어떤 말과 행동도 아이들에게 그들이 느끼지 못한 가치를 심어주지 못한다.
-모든 행복한 가족은 서로서로 닮은 데가 많다. 그러나 모든 불행한 가족은 그 자신의 독특한 벙법으로 불행하다. - 톨스토이
-자신이 배운 것을 모두 잊어버려야 하는 때가 올 것이다. 쓸어모아 쌓인 쓰레기는 버려진다. 거기서는 어떤 분석도 필요 없다 - 라마나 마하리쉬
-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꺾어 너의 곁에 두려고 하지 말고 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종일 지친 날개를 쉬고 다시 날아갈 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 서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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