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글] 바이런 케이티, '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 中에서 #1

치유를 위한 두 번째 책으로 바이런 케이티의 책 <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를 소개합니다. 이 책에는 바이런 케이티의 통찰과 깨달음이 녹아있습니다. 쉽게 접하는 뻔한 얘기가 아니라, 그녀만의 깨침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귀하게 다가옵니다. 곱씹어 읽고 몸으로 받아내길 권합니다.

 

 

목차 1. [책소개] 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 개요 부제 메인카피 저자소개 목차 2. [책글메모] 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 中에서 #1 아무도 나에게 상처줄 수 없습니다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내 생각일 뿐 ‘생각’ 자체는 조금도 해롭지 않습니다 마음을 종이 위에 내려놓다 네가지 질문과 인식의 전환 나는 그를 사랑하는가, 내가 지어낸 이야기를 사랑하는가 우리가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 분열된 마음으로는 사랑을 알아차릴 수 없습니다. 진실과 가까이, 좀 더 가까이 배우자는 당신의 거울일 뿐입니다 3. 마치며

 

 

1. [책소개] 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

 

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

 

 

개요

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_바이런 케이티 지음 | 유영일 편역_쌤앤파커스_2015

 

부제

세계인의 영적 스승 바이런 케이티의 혁명적 가르침

 

메인카피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내 생각으로 만들어낸 너를 사랑하는가?"

사랑이라는 이름의 집착, 사랑이라는 이름의 상처, 그로부터 벗어나 완전한 사랑에 이르는 길

 

 

개요

자신의 '생각'에 질문(네 가지 질문)을 던져 진정한 자유와 본성을 찾으라는 가르침.

 

저자소개

<타임>지가 극찬한 '새 시대의 영적 지도자'

세 자녀의 어머니, 부동산 중개인으로 평범하게 살던 그녀가 이혼과 실패로 피해망상증과 우울증으로 요양원에 들어간 후, 그곳에서 삶의 메시지를 얻어 영적 지도자로 전환.

 

목차

1. 나는 그를 사랑하는가, 내가 지어낸 이야기를 사랑하는가 _ 사랑과 섹스, 관계로부터 자유로워지기

2. 몸은 나무와 꽃, 호흡처럼 순수하다 __ 삶과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3. 우리는 가족을 진정으로 만난 적이 없다 __ 부모와 자녀, 가족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4. 마루를 닦는 성자, 물건을 파는 성자 __일과 돈, 성공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5. 남김없이 사랑하라, 있는 그대로를 __ 나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2. [책글메모] 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 中에서 #1

 

아무도 나에게 상처 줄 수 없습니다

 

오늘, 누군가 당신에게 심한 말을 했습니다.
당신은 하루 동안 얼마나 자주 그 말을 떠올리고 얼마나 자주 그 상황을 마음속으로 그려봤나요? 그렇다면, 누가 당신에게 상처를 준 것일까요? 오늘 한 번 당신에게 심한 말을 한 그 사람인가요, 아니면 그가 한 번 내뱉은 말을 마음속으로 수없이 되풀이한 당신인가요?

아무도 나에게 상처 줄 수 없습니다. 나 자신 이외에는…….

- 책날개 중에서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내 생각일 뿐,

 

나를 고통그럽게 만드는 것은 내 생각일 뿐, 내 삶이 아닙니다.
생각에 집착하면 두렵고 고통스러워집니다. 생각을 생각하지 않을 때 나는 비로소 자유로워집니다.

모든 문제는 생각에서 비롯되며 그 생각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아무도 내게 상처 줄 수 없습니다. 오직 나만이 나에게 상처 줄 수 있습니다.

 

 

'생각' 자체는 조금도 해롭지 않습니다.

 

'생각' 자체는 조금도 해롭지 않습니다.

해로운 것은 우리의 생각이 아니라 생각에 덧붙여지는 당신의 '집착'입니다. 그 집착이 괴로움의 원인입니다.

어떤 생각에 집착한다는 것은 그 생각에 의문을 품어볼 시도도 하지 않은 채 그것을 사실이라고 믿는 것을 말합니다. 믿음이란 우리가 오랫동안 집착해 온 생각입니다.

 

어느 날 나는 내가 숨을 쉬는 것이 아니라, 숨이 쉬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곧이어 놀랍게도 내가 주체를 갖고 생각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저 스스로 떠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생각을 사실인 것처럼 믿고 집착하지만 않는다면, 생각 자체는 아무런 해가 없습니다.

 

마음을 종이 위에 내려놓다

 

우리의 시력은 타인을 바라볼 때는 무척 뛰어나지만 자기 자신을 볼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확신을 가지고 판단하면서 우리 자신은 제대로 보지 못했다면 이제 네 가지 질문을 던져보십시오. '작업'을 통해 당신이 다른 사람에 대해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 알아차리고, 그럼으로써 당신 자신이 누구인지 그 본질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결국 당신 이외의 모든 것은 당신 자신의 생각이 투영된 결과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생각들에 의문을 품고 물음표를 던지면 당신의 마음을 괴롭히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해 낼 수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을 적는 일을 돕는 여섯 가지 질문 <타인에 대한 당신의 판단들> 양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책 18쪽 참고하기)

 

 

네 가지 질문과 인식의 전환

 

인식의 전환으로 창조적인 사람이 되십시오. 인식의 전환은 타인을 통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당신을 괴롭히는 생각에 대해 물음표를 제기하면 그동안 당신을 괴롭혀왔던 모든 것들이 당신의 오해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나는 그를 사랑하는가, 내가 지어낸 이야기를 사랑하는가

_ 사랑과 섹스, 관계로부터 자유로워지기

 

그 사람이 지금과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을 그를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당신 마음대로 주물러서 만들어놓은, 당신 마음속의 그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원하고 갈망하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어떤 것도 구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그 자체로 완전합니다.

 

생각에 물음표를 제기하면, 우리와 함께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우리의 위대한 스승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당신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해 보내진 완벽한 교사입니다.

성자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있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 모두가 성자입니다. 그들은 당신이 자유로워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당신에게 줄 수 있습니다.

내가 내 생각을 이해해 줄 수 있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해심을 가지고 당신의 생각을 만나십시오.

 

우리는 상대방이 하는 말을 듣지 않습니다. 우리가 듣는 것은, 상대방의 발언에 대한 우리의 생각일 뿐입니다.

타인이 당신에게 저지른 잘못에 대해, 그렇게 된 데에는 당신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것은 달콤한 책임입니다.

 

 

우리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

 

우리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 다른 사람도 저절로 사랑하게 됩니다. 자기 안에 '사랑의 샘'이 존재하면 '사랑의 샘물'은 넘쳐날 수밖에 없습니다. 억지로 사랑할 수 없는 것처럼, 억지로 사랑하지 않을 방법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당신을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면 당신부터 스스로를 이해해야 합니다.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온 시간을 다 바쳐야 합니다. 당신의 생각에 물음표를 제기하세요. 당신의 욕망이 당신을 어떻게 물들이고 있는지를 알아차린다면, 더 이상 다른 사람에 대한 어떤 판단도 하지 않게 됩니다.

 

그가 당신을 거부하고, 그런 그의 행동에 질려서 당신이 그에 대한 사랑을 거둬들인다면, 당신은 당신 스스로 상처를 입은 것이지 그가 당신에게 상처 준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마음속으로 그를 향해 '나한테 이러지 말아요'라고 소리 없는 아우성을 쳤다면, 그것이 고통의 시작입니다. 그가 당신을 거부해서 생긴 고통이 아니라, 당신이 자신에게 소리를 질러서 생긴 고통입니다. 이미 일어나 현실을 놓고 다투면 당신은 어김없이 지게 되어 있습니다.

 

상대방을 조종하려는 마음은 '나와 당신은 별개'라는 생각에서 나오고, 이런 분열된 마음은 고통을 가져다줍니다.

 

분열된 마음으로는 사랑을 알아차릴 수 없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온전히 사랑한다고 해도, 분열된 마음으로는 그것을 알아차릴 수 없습니다. 두려움으로 자기를 방어하기에 급급한 사람은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타인에게 인정받으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나는 늘 나 자신과 하늘로부터 인정받는 존재가 됩니다.

갈등은 늘 안과 밖이 다른 데서 비롯됩니다. 안과 밖을 달리하려고 할수록 마음이 불편해지고, 마음이 불편하면 몸이 병듭니다. 단순한 것이 최상입니다.

 

 

진실과 가까이, 좀 더 가까이

 

어떤 생각 때문에 상처를 받는다면, 그것은 그 생각이 진실이 아니라는 신호입니다.

당신 연인이 당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당신은 그가 얼마나 천박하고 폭력적이며 이기적인지 이야기를 지어냅니다. 하지만 그렇게 지어낸 이야기가 그와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연인이 나에게 "내 생애 가장 후회스러운 일은 당신을 만난 것이었어"라고 말했다고 합시다.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아, 저 사람이 이번엔 슬픈 꿈을 꾸고 있군, 가엾은 사람'하고 생각할 것입니다. 빨리 악몽에서 깨어나길 바라겠지만 그렇다고 그 일이 내 일은 아닙니다.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입니다

 

 

배우자는 당신의 투영, 거울일 뿐입니다

 

당신은 배우자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그에게 비친 당신 자신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의 배우자가 당신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면, 당신만 괴롭습니다.

 

당신은 배우자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배우자가 어떤 사람이라는 당신의 '믿음'을 볼 뿐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배우자에게 결함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결함은 곧 당신 자신의 결함이라고 생각하십시오. 당신의 결함이 배우자에게 비춰 보이는 것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실망할 필요도 없고, 다른 사람들 또한 당신에게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연인이 자신이 바라는 만큼 해주지 않는다고 제풀에 실망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 사람에 대한 당신의 기대에 실망한 것이니, 당신 자신에게 실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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