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글] 루이스 헤이의 '치유' 중에서 4 _ 화풀기 훈련/용서 훈련/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기

루이스 헤이의 <치유> 정리 이어갑니다.

4편에는 보다 실제적인 '훈련'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자기 안의 화를 풀어내는 '화 풀기' 훈련, 정말 중요하지만 너무나 어려운 '용서'를 위한 훈련, 그리고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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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요점

과거의 집착에서 벗어나기
화 풀기 훈련 : 에밋 팍스 훈련
용서 훈련 1 : 소리 내어 말하기
용서 훈련 2 : 시각화하기

 

과거의 집착에서 벗어나기

 

과거에 집착하는 것은 그 경험이 무엇이든, 얼마나 끔찍한 일이든 간에 단지 우리 자신에게 상처를 줄 뿐이다.

우리에게 상처를 준 '그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들은 기억조차 하지 못한다. 과거는 이미 지난 일이며 바꿀 수 없다. 과거를 깨끗이 지우자. 감정의 찌꺼기도 모두 비우자. 내버리고 싶은 것들의 목록을 작성해 보라. 얼마나 간절히 내버리고 싶은가?

 

우리가 과거에 사로잡혀 있다면 더 많이 용서해야 한다는 뜻일 수도 있다. 용서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거를 벗어나 현재로 넘어오지 못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치유할 수 있다. 사랑으로 가는 지름길은 용서다.

 

화 풀기 훈련 : 에밋 팍스훈련

 

화를 푸는 방법 중에 '에밋 팍스(Emmet Fox) 훈련'이라는 오래된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의 성공률은 100%다.

일단 조용히 앉아서 눈을 감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푼다. 그런 다음 캄캄한 소극장 무대 앞에 앉아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본다. 무대에는 당신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과거의 사람이든 현재의 사람이든, 살아있는 사람이든 이미 죽은 사람이든 상관없다. 

 

이 사람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지면 이 사람에게 무슨 좋은 일이 하나 생겼다고 상상하라.
그 사람이 간절히 원하는 일이 일어났다고 말이다. 그 사람이 웃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라. 몇 분간 이 영상을 유지하다가 서서히 사라지게 하라.

 

나는 여기에 한 단계를 더 추가하고 싶다. 그 사람이 사라진 무대에 당신이 서 있게 하라.
좋은 일이 당신에게 생겼다. 웃으며 행복해하는 당신의 모습을 보라. 우주는 우리 모두에게 풍요롭게 베푼다는 사실을 알아두라.

 

이 훈련은 대부분의 사람이 갖고 있는 분노의 먹구름을 없애준다. 할 때마다 무대에 서 있는 사람이 다른 경우도 있다. 한 달 동안 하루에 한 번씩 이대로 해보라. 기분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용서 훈련 1 : 소리 내어 말하기

 

가능하면 짝과 함께 이 훈련을 같이 하라. 혼자 할 경우에는 크게 소리 내어 말해라.
눈을 감은 채로 조용히 앉아서 "내가 용서해야 할 사람은 _____이고, 나는 네가 _____한 걸 용서한다"라고 말하라. 이 말을 여러 번 되풀이하라. 용서할 일이 적을 수도 있고 많을 수도 있다.

 

짝이 있다면, 짝이 당신에게 "고마워, 이제 너를 자유롭게 해 줄게"라고 말하도록 하라.
혼자 할 경우에는 당신이 용서하려는 사람이 당신에게 이 말을 한다고 생각하라. 최소 5~10분 정도 이렇게 하라. 당신의 마음에 남아 있는 응어리를 찾아서 버려라.

 

그렇게 감정을 정리하고 나서 자신에게 집중하라.

큰 소리로 자신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라. "내가 ____한 걸 용서한다." 5분 정도 이렇게 말하라. 이렇게 말하는 것은 효과가 매우 크다.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이렇게 하면 남아 있는 묵은 감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 번에 씻어 낼 수 있는 과거도 있고, 조금씩 씻어 내다 보면 결국 어느 날 사라지는 과거도 있다.

 

용서 훈련 2 : 시각화하기

 

이 또한 효과가 높은 훈련법이다. 다른 사람에게 이 부분을 읽어 달라고 하거나 녹음을 해서 들어보라.

 

당신을 대여섯 살의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그려보라. 아이의 눈을 깊이 들여다보면서 아이가 당신에게 바라는 한 가지가 무엇인지 찾아보라.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팔을 뻗어 사랑이 느껴지도록 부드럽게 아이를 안아주어라. 당신이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얼마나 아끼는지를 말하라. 아이의 모든 부분을 칭찬해 주고, 배우는 과정에서 실수하는 것은 괜찮다고 말해 주어라. 무슨 일이 있든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라.

 

이제 아이를 심장 크기만큼 작게 만든 뒤 당신의 심장에 넣어라. 그래서 당신이 내려다보면 언제나 당신을 올려다보는 이 아이의 조그만 얼굴을 볼 수 있도록. 그래서 당신이 아이에게 언제든지 사랑을 줄 수 있도록.

 

이제 당신의 어머니를 네다섯 살의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그려 보라. 겁에 질린 채 사랑을 찾고 있지만 사랑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어린이의 모습으로. 손을 뻗어 이 아이를 붙잡고 당신이 얼마나 사랑하는지, 당신이 얼마나 아끼는지를 말하라.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든지 당신이 항상 곁에 있을 거라는 사실을 믿어도 좋다고 말해 두어라.

그녀가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안전하다고 느끼면 그녀를 심장 크기로 조그맣게 만들어서 당신의 심장에 두라. 그녀를 당신의 작은 아이와 같이 그곳에 두라. 둘이 서로를 사랑하도록 하라.

 

 

이제 당신의 아버지를 서너 살의 어린아이라고 상상해 보라.
겁에 질려 울면서 사랑을 찾은 어린아이로 말이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눈물을 뚝뚝 흘리는 그의 작은 얼굴을 보라.

이제 당신은 놀란 아이를 달래 주는 데 이력이 났을 것이다. 그러니 손을 뻗어 떨고 있는 아이를 붙들어 주어라. 그를 위로하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주어라. 당신이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그가 알게 하라. 당신이 항상 곁에 있어 줄 거라고 그가 믿게 하라.

그가 눈물을 그치고 평안과 사랑을 되찾은 듯이 보이면, 심장 크기로 줄여서 당신의 심장에 두라. 세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고 당신이 세 사람 모두를 사랑하게 하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기

 

가슴 한가운데에서 빛나기 시작하는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느껴라.
이 느낌을 갖고 당신이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는 방식을 바꾸어라.

 

부정적인 것에 맞서 싸우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며 인생을 변화시키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원치 않은 것에 매달릴수록 원치 않는 일이 더 많이 생긴다. 당신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라. 인생에 대해 끊임없이 긍정적으로 말하라. 반드시 현재시제로 말해야 한다.

 

모든 좋은 일은 자신을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때에야 비로소 시작된다.
나 자신과 평화롭고 사랑이 넘치는 관계를 맺으라. 나의 '장점'을 아주 사소한 것까지 찾아보라. 건강 또한 자신을 사랑할 때만 주어지는 것이다. 경제적 성공, 창조적인 표현력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모든 부분을 사랑하고 받아들여라. '부족한 점'이라고 생각했던 것까지 포함해서!

 

"나는 있는 모습 그대로 나를 받아들인다"라고 반복해서 자신에게 말하라.

 

 

하루에 최소한 삼사백 번을 반복하라. 절대 많은 횟수가 아니다. 걱정하는 일이 있으면 당신은 하루에도 삼사백 번 넘게 그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가. 스님이 불경을 외는 것처럼 쉬지 않고 말하라.

 

부정적인 생각은 모두 무시하라. 무심히 바라보기만 해라.
그리고는 그 생각들을 향해 "난 너희들을 떠나보내고 있는 모습 그대로 나를 받아들이 거야"라고 부드럽게 말하라. 우리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생각만 가려서 하자.

 

자신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할 수도 있어야 한다. 우리는 다르게 만들어졌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면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경쟁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나무를 심는 땅은 당신의 잠재의식이다. 씨앗은 새로 배운 긍정적인 말이다.
긍정적인 말을 계속해서 씨앗에 물을 주고, 긍정적인 사고로 빛을 쬐어 주어라. 가끔씩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인 잡초를 뽑아 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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