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쉽지 않습니다. 어찌 보면 마지막까지 버티는 감정이 바로 이 '용서할 수 없는 마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용서는 자기를 꺾어야 하는 일이라서,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 '나를 위해' 용서해야 합니다. 용서하지 못할 때 괴로운 건, 오직 나니까요. 용서해야 산다! 용서할 수 없어도 용서해야 하는 5가지 이유 짚어봅니다.
1.
진실로 시간이 귀한 줄 아는 현명한 자는 용서함에 있어 지체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용서하지 못하는 고통으로 말미암아 헛되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2.
용서는 단지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용서는 타인을 향한 미움과 원망에서 나 자신을 놓아주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용서는 나 자신에게 베푸는 가장 큰 자비이자 사랑입니다.
3.
여러분은 나를 고문하는 마음과 나를 친구처럼 생각하는 마음, 둘 중에서 어떤 것을 원합니까?
용서는 ‘유죄’인 사람을 위해 행하는 일이 아닙니다.
용서는 나 자신을 위해 행하는, 어렵지만 진실로 멋진 일입니다.
4.
거의 모든 면에서 당신과 반대되는 사람을 곁에 두고 있다면 제대로 짝을 고른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당신의 짝은 거절당한 장점의 저장고입니다.
당신의 짝을 용서하세요. 그러면 두 사람은 완전한 하나가 될 것입니다.
5.
사람들이여, 다른 사람을 심판하는 자는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심판에 의해 당신 자신도 비방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심판하는 자는 그 자신도 심판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심판은 사람에게 딱지를 붙이는 일입니다.
용서는 그것을 떼어내는 일입니다
※ 이 글은 도서출판 큰나무의 휴 프레이더 지음, 오현수 옮김의 ‘조금만 더 일찍 나를 알았더라면’ 중에 나오는 글 중 제 마음에 와닿는 것을 ‘용서’를 주제로 발췌, 편집한 것입니다. 집중을 위해 인용글의 출처는 생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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